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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술기교육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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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임상술기연구회 회원 여러분,

바쁘고 힘든 응급실 진료에도 불구하고
부단히 술기 교육에 매진하고 노력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연구회는 최근 10여년 사이 양과 질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을 하였습니다. 10년전 불과 몇명 안 되었던 회원이 현재 2백명이 넘습니다. 또한 매년 연수강좌 및 워크샵 등의 활발한 교육활동으로 매년 수백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면 10년이 지난 현재 교육생이 누적 5천명이 넘습니다. 또한 의대생, 간호사, 구조사 및 구급대원 등 연관 교육활동을 합치면 규모는 훨씬 많을 것입니다.

최근 사회적인 변화와 더불어 시뮬레이션 등 교육 방법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우리 연구회는 항상 그 변화의 선두에 있었습니다. 그 예로 교육 동영상을 표준화하고 이를 모든 강의 및 교육에 적용한 것은 감히 우리 연구회가 처음이었으며, 또한 당시 다른 학회의 초음파 등의 워크샵이 있었지만 술기 관련 워크샵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연구회에서 국내 최초로 다양한 중요 응급술기를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생생한 워크샵을 개발 및 교육하였습니다. 또한 여기서 배출된 수많은 강사 및 교육생이 학회 및 여러 유관 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저는 회장에 선출된 뒤 두 가지를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임기 동안 무엇을 추구 할 것인가.

어떻게 해낼 것인가.

먼저,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에 관하여 특히 두 가지가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

첫째는 가치를 추구하겠습니다.

두번째는 사람을 남기겠습니다.

물론 연구회 운영 및 원활한 활동을 위하여 비용도 생각하여야 하지만 가치있는 교육이라면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개발 및 유지 발전시키도록 투자하겠습니다. 교육이 많은 사람이 참가하여 성공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성공은 흥행이나 돈에 있지 않고 오히려 가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지가 함께 간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그러지 않는 경우 즉 현재는 흥행하지 않더라도 좋은 교육은 언젠가는 좋은 평가로 남을 것입니다.

교육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가고 공유하고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보다 더 보람되고 좋은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일이 끝나더라도 같이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연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좋은 가치는 공유하고 추구하려면 투자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워크샵이나 기존의 연구회도 새로운 발전된 교육방법에 대하여 아낌없이 투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윤을 남기기 보다는 사람을 남긴다는 말도 있듯이 정회원 여러분의 권익(교육비 혜택 및 무료 참가기회 확대 등)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강사 및 임원진 여러분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강사비 인상 및 활동을 지원(회의비, 회원 워크샵 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들이 자주 모이겠습니다. 모여서 만나고 이야기하다 보면 좋은 가치와 목표가 그려지고, 그에 맞게 방법이 생기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기록되지 않는 것은 역사가 아니다 란 말이 있습니다. 먼저 현재의 9개 워크샵 및 연수강좌의 모든 회의기록 및 시행계획안, 예결산 등을 자세히 기록하고 남겨서 내년 총회에서 피드백 및 감사활동에 적용하여 발전의 토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다시금 우리가 해왔던 일들이 기록되고 정리된다면 다음 세대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놓여진 징검다리 위에서 다음 돌을 놓는 일이 될 것입니다.

어느새,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의학의 많은 분야 역시 로봇이나 인공지능에게 자리를 내어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도 응급실은 여전히 신성한 노동과 희망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런 응급 의료 현장에 적절한 응급 의료인을 교육하고 배출하는 것이 바로 이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우리 연구회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활동 부탁드립니다.

2017년 6월 13일
임상술기·교육연구회장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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